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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학 입학 지상설명회…학문 경계 허무는 하이브리드 교육

Los Angeles

2013.04.28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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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년 역사 고려대
교육구국(敎育救國)의 건학이념을 바탕으로 1905년에 세워진 고려대학교는 한국 최초의 민간인에 의해 설립된 근대적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일제 식민지시절, 항일 민족운동 전개, 광복 이후 한국의 경제 성장과 정치, 사회적 민주화 운동을 이끌며, 명실상부한 우리나라의 민족 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여전히 매년 4월 18일이면 구국 마라톤을 할만큼 시대정신, 민족정신을 강조 해왔다.

106년의 긴 시간이 지난 지금도 실천하는 지성, 생각하는 리더, 사회에 힘이 되는 대학으로서의 진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이제는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리더로서 노블레스 오블리주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울대, 연세대와 함께 SKY라고 일컬어 지는 우리나라 3대 명문대학으로서 조국을 뛰어 넘어 세계의 명문대학으로 발돋움 하기 위해 교육서비스의 혁신, 연구경쟁력 확보 등 다방면에서 세계의 유수 대학들과 경쟁하고 있다. 매년 연세대학교와 정기전을 통해 민족고대와 통일연세 간의 피할 수 없는 한 판전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양교의 구기 친선 경기들은 전 국민적인 관심을 받고 있을 정도다.

▶고려대의 현재

고려대학교는 학문 간의 경계를 넘어 에너지 환경 분야, 의생명 약학 분야 등 미래지향적인 융합 학문을 적극 육성하고 미디어 분야, 디자인 분야, IT와 나노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방송과 통신 분야를 결합한 미디어 융합, NT, BT, CT의 융합인 뇌공학 연구 등 전공 간 연계성을 높이는 하이브리드 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제2전공 의무화를 통해 학문융합적인 시각을 갖고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에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도록 다학문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있다. 국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내 유명 대기업, 공기업, 방송국, 관공서 및 국회 등의 현장에서 살아있는 지식을 터득하는 기회를 갖고 더 나아가 단과대학별 국제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감각을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교수중심의 주입식 강의방식이 아니라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진행되는 토론식 강의가 가능하도록 강의실을 업그레이드 하였다. 특히 LG-POSCO 경영관 내 중, 대형 강의실들은 마이크 없이도 수업이 가능하도록 집음 및 확성장치가 설치돼 있다.

또한 교양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러 분야에 걸쳐 전반적인 소양교육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전세계 석학들의 강연을 유치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한 리더 양성을 위해 외국어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전공교과목의 영어강의 비율을 점차 높여가는 한편, 졸업에 필요한 영어능력 기준을 설정하고 엄격히 적용함으로써 고려대학교 졸업생들은 글로벌 리더로서의 소양을 갖춘 인재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해외고 출신 전형

해외고등학교 출신자가 지원 가능한 전형은 국제 인재 전형과 재외국민 전형이다. 2014학년도 전형계획안을 기준으로 국제인재 전형은 총 300명을 선발하며, 1단계에서 서류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2단계에서 1단계성적 70%와 면접 30%를 합산하여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재외국민 전형은 총 74명을 선발하는데, 우선 선발의 경우,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두 서류만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인문계열의 일반 선발은 서류 70%와 수학 지필고사 20%, 면접 10%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고, 자연계열의 일반선발은 서류 60%와 수학 지필고사 30%, 면접 10%의 비중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박누리 다빈치 교육센터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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