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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19위…주타누가른 7언더파 선두
Los Angeles
2013.05.03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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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킹스밀 2R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가 둘째날 오버파로 주춤하며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박인비는 3일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에서 속개된 LPGA 킹스밀 챔피언십(총상금 130만달러) 2라운드에서 1오버파로 중간합계 2언더파 공동 19위로 하락했다.
박인비는 장기인 퍼팅이 부진하며 버디는 하나에 그치고 보기 2개를 범했다. 장타자 스테이시 루이스는 3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공동 2위로 상승했다.
박인비는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가 250야드를 마크하고 티샷의 페어웨이 적중률도 84%로 좋았지만 아이언샷의 그린 적중률이 55%에 그치며 고전했다.
또 퍼트 숫자로 28개로 많았다. 인코스인 10번홀서 출발한 박인비는 11번홀(파4)부터 보기를 저질렀다. 또 류소연(23·하나 금융그룹)은 합계 4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로 이일희(25·볼빅)와 같은 순위가 됐다.
한편 올해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신성 아리야 주타누가른(18)은 7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키며 태국 사상 첫 LPGA 정상 등극 희망을 이어갔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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