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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박인비 시즌 4승 좌절 LPGA 킹스밀 챔피언십 커 우승

Los Angeles

2013.05.05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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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위 박인비(25·KB금융그룹)의 시즌 4승이 다음으로 미뤄졌다.

박인비는 5일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파71·6379야드)서 막을 내린 LPGA 킹스밀 챔피언십 4라운드서 4타를 줄이며 역전을 노렸지만 8언더파 7위에 그쳤다.

베테랑 크리스티 커(사진·미국)는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과 12언더파로 동타를 이룬뒤 가진 연장 2번째홀에서 승리하며 16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상금은 19만5000달러를 받았다.

지난주 노스 텍사스 슛아웃서 정상에 오르며 3승을 챙긴 박인비는 KB금융그룹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맺고 출전한 첫 대회서 연속 우승을 노렸지만 전반에 버디 4개를 몰아친 기세가 후반부터 잦아들며 톱텐에 만족해야 했다.

10언더파 공동 3위가 된 이일희(25·볼빅)도 선전했다. 3년전 미국땅을 밟은 이일희는 지난해 US우먼스 오픈 4위가 자신의 최고 성적이었다.

이일희는 전반에 1타를 줄이고 후반 13번홀(파3)부터 3연속 버디를 잡았다. 그러나 16번홀(파4)의 9피트짜리 짧은 버디 퍼팅이 빗나가며 기세가 꺾였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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