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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2013 아시안 건강 박람회 북적

Washington DC

2013.05.12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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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통증·중풍 예방 검사 등 무료로
하워드 카운티 정부와 카운티 보건국, 메릴랜드 한인회, 하워드 한인회 등이 공동으로 마련한 ‘2013 하워드 아시안 건강 박람회’가 11일 글렌우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다채롭게 열렸다.

 5월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맞아 열린 이날 건강박람회는 다양한 건강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중풍을 비롯해 치매, B형 간염 예방 검사 등 각종 검사도 병행해 이루어졌다.
 각 나라별 전통문화를 선보이는 공간도 마련됐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풍물패 한판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이희경 무용단과 조경미 하늘소리국악선교단, 남스 태권도의 태권도 공연, 라인 댄스 등 볼거리를 제공했다.

 로리엔 한국 양로원은 한국 음식으로, 한글 서예가 권명원씨는 붓글씨 시범 등을 선보였다.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사자춤 등 15가지 공연을 펼쳤다.

 송수 카운티 건강 복지 자문위원은 “카운티 정부가 소수계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건강박람회로, 이를 계기로 카운티 아시안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인 사회를 비롯 중국, 미안마, 필리핀 등 아시안 커뮤니티는 이날 행사를 통해 아시안들의 아시안들의 구심점 역할을 담당할 아시안 커미티 구성을 본격, 논의할 예정이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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