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얼 연휴를 한주 앞둔 이번 주말 OC 일대에는 그 어느 때 보다 흥미로운 축제가 열린다.
◆아나톨리안 문화 및 음식 축제가 오는 18 19일 코스타메사의 OC 페어&이벤트 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흑해와 지중해 사이에 있는 터키의 넓은 고원 지대인 아나톨리아의 독특한 문화와 춤 음악 등을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선보이는 축제.
행사 방문객들은 페르시아 트로이 로마 비잔틴 제국 터키 등 아나톨리아를 다스렸던 역대 제국의 모습으로 구성된 관문을 지나 축제 장소에 다다르게 된다. 각 관문마다 해당 시대의 전통 의상을 차려입은 참가자들은 방무객들로 하여금 아나톨리아의 문화에 완벽히 동화되게 만든다.
당일 행사장에는 다양한 전통 장신구 공예품 예술품은 물론 수공예 카펫이나 장식품 또한 전시된다. 방문객들은 또한 터키 고유의 커피도 즐기며 문화를 만끽할 수 있고 케밥이나 빵과 함께 즐기는 저민 고기인 도너 등의 다양한 음식을 먹으며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느낄 수도 있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쫀득쫀득한 터키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전통 공연에 푹 빠질 기회도 주어진다.
주말. 비행기를 탈 필요 없이 가까이에서 아나톨리아의 깊은 문화를 느끼고 싶다면 꼭 참가해야 할 행사다. 축제는 18일과 19일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