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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2위로 상승…PGA 넬슨 챔피언십 2R
Los Angeles
2013.05.17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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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유망주 배상문(27·캘러웨이·사진)이 PGA 두번째 톱텐을 향해 이틀째 순항했다.
배상문은 17일 남부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 포시즌스TPC(파70·7166야드)에서 이어진 PGA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6개의 버디를 잡고 보기 2개를 범하며 4타를 줄여 중간합계 8언더파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2위로 상승했다.
한편 키건 브래들리는 1언더파에 그쳤으나 첫날 선전에 힘입어 합계 11언더파로 여전히 단독 선두를 지켰다. 이밖에 LA출신으로 지난해 PGA 신인왕에 빛나는 존 허(23)는 6언더파를 몰아치며 합계 7언더파로 4위에 올라 자신의 두번째 우승을 노리게 됐다.
그러나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중국의 14세 신예 관텐랑은 모두 컷오프 탈락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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