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증권거래위원회(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의 자료를 인용한 월스트리트저널(WJS) 보도에 따르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지분 소유주 2800여 명의 80%가 IPO 계획에 찬성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의 투자자인 부동산 재벌 피터, 앤서니 맬킨 부자가 추진한 계획에 따르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과 20여개의 부동산을 한데 묶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부동산 신탁(Empire State Realty Trust)'이라는 이름의 새 회사를 IPO를 통해 10억 달러 조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데이터 회사 딜로직(Dealogic)에 따르면 이는 미국 부동산투자신탁 사상 두번째로 큰 IPO가 된다.
맬킨은 이 계획을 올 초에 제안했었지만 '부당한 세금을 징수하게 될 것'을 염려한 일부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쳤었다.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은 해마다 수백만의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102층짜리 초고층 빌딩으로 영화 킹콩과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 등장해 더 유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