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성당 <미주서 가장 큰 한인공동체> 새 주임신부에 김문수 신부
1.5세로 베이사이드성당서 8년간 사목
이가별 현 신부는 브루클린교구로 발령
브루클린교구 내 미국 성당 보좌신부로 있는 김 신부는 오는 7월 1일 부임할 예정이다.
1.5세인 김 신부는 2002년부터 2010년까지 베이사이드한인성당 주임신부로 활동해 한인 공동체에 널리 알려져 있다.
이가별 현 주임신부는 이달 말까지 사목하다 안식년을 가진 후 내년 1월부터 미국 성당에 부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부는 2005년 서상봉 신부 후임으로 발령 받아 8년간 사목했다. 서 신부 전에는 서울대교구 소속 신부들이 30년 가까이 퀸즈성당을 이끌었다.
오세정 퀸즈성당 사목회 회장은 "얼마 전 주임신부님으로부터 교구 정기인사로 인해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듣게 됐다"면서 "그 동안 교육관 건축 등 많은 일을 하셨다"고 말했다.
퀸즈성당은 몇 해전부터 본당 바로 옆에 교육관과 사제관을 짓고 있다. 현재 70% 정도 공정을 보이고 있다. 총 공사비는 대략 400만 달러(부지구입비 제외)가 들어간다.
퀸즈·브루클린 지역을 관할하는 브루클린교구에는 한인사제로 김문수·서상봉·이가별·남희봉 신부가 사목을 하고 있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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