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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분 성분 많은 시금치·콩…생리고통 줄인다

생리하기 전에 아랫배가 묵직하게 아프고 또 신경이 날카로와지는 생리전 증후군(PMS) 증세를 완전히 없앨 수는 현재 의학으로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정도를 많이 완화시킬 수 있는 방법의 하나가 최근 연구 결과에서 발견됐다.

아메리칸 저널 어브 에피데미오로지의 최근 리서치 결과를 보면 평소 철분을 많이 섭취하는 여성 그룹과 그렇지 않은 여성 그룹을 구분하여 연구할 결과 철분섭취를 많이 한 그룹 여성들의 생리전 증후군 증세가 40% 정도 감소되었다.

연구팀은 철분이 어떻게 생리전 증후군 증세를 완화시켰는지에 대한 원인을 아직 찾아내지 못했다.

다만 철분섭취는 우리의 감정을 안정시켜주면서 통증에 대한 감각을 무디게 해주는 뇌전달 물질의 하나인 세라토닌의 생성을 촉진시켜 준다는 것이다.

현재 하루 섭취 권장량인 18밀리그램의 철분을 섭취하는 가장 쉽고도 건강한 방법은 매 식사 때마다 콩, 시금치, 두부와 철분을 첨가한 시리얼을 열심히 먹는 것이라고 알려주고 있다. 생리 전에만 실시하면 효과가 없다. 매일의 식단 속에서 실행해야 점진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연구팀은 아울러 조언하고 있다.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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