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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 신문창간 붐

New York

2002.05.20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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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인 교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한 '교회신문'을 잇따라 창간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복음뉴욕교회의 순복음 타임즈, 팰리세이드교회의 울타리, 아름다운교회의 아름다운신문

최근 한인 교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한 '교회신문'을 잇따라 창간하고 있다. 왼쪽부터 순복음뉴욕교회의 순복음 타임즈, 팰리세이드교회의 울타리, 아름다운교회의 아름다운신문

최근 한인 교회들이 선교를 목적으로 한 ‘교회신문’을 잇따라 창간하고 있다.

올들어 아름다운교회(담임목사 림형천·박원호)가 ‘아름다운 신문’, 팰리세이드교회(담임목사 권일연)가 ‘울타리’를 창간한 데 이어 지난 19일에는 순복음뉴욕교회(담임목사 김남수)가 ‘순복음 타임즈’ 첫호를 발행했다.

이에따라 뉴욕·뉴저지 지역의 교회신문은 기존에 발행되던 뉴욕중부교회의 ‘금촛대’와 리빙스톤교회의 ‘리빙스톤 저널’을 포함, 모두 5개로 늘어났다.

순복음뉴욕교회는 새 예배당 건축과 1백여명의 임직예배가 열린 19일에 맞춰 일간지 판형의 순복음 타임즈를 창간했다. 1만부를 찍어 배포한 순복음타임즈 창간호는 총 24면으로 선교지 소식과 교회 건축 현황 등을 담았다.

순복음뉴욕교회 김남수 목사는 발간사에서 “이 신문은 순복음 가족이 하나 되도록 돕는 매개체 역할을 할 것”이라며 “하나된 힘을 통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비전을 이루어 나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름다운교회는 지난 2월에 첫 호를 낸 아름다운 신문(타블로이드 판형)을 월간 형태로 5천부씩 인쇄, 교인과 롱아일랜드 지역 한인들에게 우편으로 발송하고 있다.

아름다운교회 림형천 목사는 “하나님의 구원소식과 사랑의 축복, 한인 2세의 미래 등을 함께 고민하고 이를 알리는 신문이 되고자 한다”고 창간사를 통해 발행 목적을 밝혔다.

지난달 21일 창간된 팰리세이드교회의 울타리는 일간지 판형의 12면으로 꾸며져 있다. 교회는 총 6천부를 발행, 교인은 물론 포트리 등 뉴저지에 사는 한인들에게 우편으로 배달했다.

울타리 제작을 담당하고 있는 이 교회 김준상 장로는 “생각 외로 반응이 좋아 앞으로도 계속해서 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교회신문 발간 붐은 교인들에게는 교회 소식을 알리고, 대외적으로는 교회 홍보지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 한인 선교에 효과적이라는 이유 때문이다.

대부분의 교회신문이 비정기 간행물이면서도 일간지나 타블로이드 형태의 큰 판형을 채택하고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또 기사나 편집도 세련돼 있으며 발행부수도 5천~1만부나 돼 뉴욕에서 발행되는 웬만한 정기 간행물을 능가하고 있다.

내용은 교회 소식과 목사 설교를 비롯, 생활·건강·이민정보, 교인의 시·수필 등으로 교인은 물론 교회를 다니지 않는 이들의 관심도 끌만한 것들이다. 제작은 교인들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지고 있어 인쇄비용을 제외하고 경비가 거의 들지 않는 것도 특징이다.

교회신문 발행 붐에 대해 대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황경일 목사는 “신문을 통해 활발하게 선교활동이 펼쳐지고 있어 기쁜 일”이라며 “교회신문 발행 붐은 그동안 소식지나 월간지 등 잡지 형태로 문서선교를 해온 교회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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