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5경기 연속 안타 행진
시즌 타율 2할7푼8리 유지
16일 밀워키전은 하루 휴식
추신수는 15일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서 8회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 연속 경기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타력이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시즌 타율 2할7푼8리를 유지했다.
중반까지는 부진했다. 추신수는 밀워키 오른손 선발 토수 요바니 가야르도의 영리한 투구에 막혀 처음 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와 3회에 삼진으로 돌아섰고 5회 2사 1루에서 상대 시프트(수비 이동)에 걸려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그러다가 8회 선두 타자로 나와 구원투수 톰 고르젤라니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깨끗한 안타를 날렸다.
집중타 없이 산발 7안타에 묶인 신시내티는 0-6으로 패했다.
한편 추신수는 16일 밀워키와의 주말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는 중견수 데릭 로빈슨에게 1번타자 자리를 넘겨주고 휴식을 취했다. 신시내티의 5-1 승리.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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