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 70%가 1개 이상 약 복용.. 항생제 우울증, 진통제 순으로
미국민의 70%가 적어도 1개 이상의 처방약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메요 클리닉 연구진들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미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적어도 1개 이상의 의사처방에 의한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가운데 절반 가량은 2가지 처방전을 받아 그에 필요한 약물을 이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결과에는 지난 1999년-2000년의 경우 1개 이상 약물 복용자 비율이 44%였고 ,이후 2007냔~2008년에는 48%로 증가했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70%까지 늘어났다.
이들이 복용하는 약물 가운데 가장 흔한 것은 항생제가 가장 많았고, 이외에 항우울증제, 진통제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약을 처방받아야 하는 이들 중에 무려 5개 이상의 약물을 한꺼번에 이용해야 하는 이들은 무려 20%에 달해 처방전을 얻는 대상자들의 중복 약물 복용 사례가 많았다.
지금까지 약물 가운데 가장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간주돼왔던 것은 당뇨병이나 심장병약물로 인식돼왔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같은 사전인식이 벗어난 것이다.
특히 3번째로 많이 복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피오이드 진통제는 중독성이 있는 것이어서 우려를 준다고 조사진은 지적했다.
게다가 우울증약품 복용 여성 중에는 젊은 층에서도 다수를 보여 여성들 사이에 가장 보편적인 약물로 등장한 모습이다.
조사 대상자 가운데 50세~64세 연령층 여성 4명의 여성 중 1명골로 항우울증제를 복용하며, 전체 약물복용자의 13%가 우울증 관련 약물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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