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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만한 가주국립공원]세코야/킹스 캐년 국립공원

Los Angeles

2002.06.1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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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코야/킹스 캐년 국립공원(Sequoia & Kings Canyon National Park)
캘리포니아의 중동부 시에라 네바다에 위치한 세코야/킹스 캐년 국립공원은 하늘로 치솟은 산들과 맑은 호수, 울창한 숲의 계곡 등 대자연의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이곳에는 알래스카를 제외한 북미주 최고봉인 마운트 위트니(1만4천4백95피트)가 위용을 자랑한다. 또한 세계에서 가장 크다(부피)는 제너널 셔먼 나무는 세코야와 킹스 캐년을 잇는 길가에 우뚝 솟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세코야 국립공원의 자이언트 포레스트 빌리지 근처에 위치한 모로 록(Moro Rock)에 올라서면 시에라 네바다의 산봉우리와 멀리 새호아킨 평야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한 세코야 공원에 있는 90여개 종유굴 중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탈 케이브(Crystal Cave)는 관리자의 인솔로 구경할 수 있는데 가주에서 흔하지 않는 굴이어서 인기가 높다. 아무리 더운 여름날에도 이 동굴에 들어가면 서늘함을 느낄 수 있는데 동굴내 온도는 1년내내 변하지 않는다.

킹스 캐년의 방문자 센터에서 30여분 내려오면 나오는 세다 그로브(Cedar Grove)는 킹스리버를 뒤로 하고 위치한 아늑한 캠핑장이다. 이곳은 예약없이 선착순으로 이용할 수가 있다. 세다 그로브까지 내려가는 길은 빙하시대에 만들어진 넓은 계곡이 수려한 경치를 자랑하며 관광객들을 맞는다. 세다 그로브 캠프장은 세코야/킹스 캐년 국립공원에 있는 캠프장 중에서도 가장 규모가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인기가 높다.

세다 그로브외에 세코야/킹스캐년 국립공원 안과 주변에는 40여개의 캠프사이트가 있으며 이중 세코야의 도스트(Dorst), 라지폴 등은 예약을 해야만 이용할 수 있다.

<가는길> 프레즈노에서 180번 하이웨이를 타고 킹스캐년 국립공원으로 들어가거나 비잘리아에서 198번 하이웨이를 타고 세코야로 가면된다. 세코야로 들어가 북상하면 킹스캐년을 만난다.

공원 방문자센터 문의 (559)565-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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