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기념일 불꽃놀이·음악·볼거리 풍성

4일 전후로 다채로운 행사
커뮤니티 페스티벌도 열려

오는 4일 독립기념일을 맞아 중부 뉴저지에서도 불꽃놀이와 함께 다채로운 문화 행사가 열린다.

타운십이나 카운티가 중심이 되서 각 지역 공원이나 대학교 등에서 페스티벌이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에 따라 불꽃놀이 명당을 찾기 위해서는 미리 입장해야 하는 곳도 있기 때문에 처음 가는 곳이라면 사전에 관련 정보를 확인해 봐야 한다.

◆명당을 찾아라=3일 우드브릿지 타운십이 앨빈 P 윌리엄스 메모리얼파크에서 개최하는 연례 불꽃놀이와 프린스턴대학 스포츠 필드에서 열리는 불꽃놀이 행사는 일찌감치 들어가 명당을 '찜'해야 한다. 두 곳 모두 자신의 의자를 가지고 입장할 수 있으며, 주류 반입은 금지다.

◆음악과 함께=타운십이나 카운티에서 주최하는 대부분의 행사는 단순한 불꽃놀이에서 벗어나 커뮤니티 페스티벌로 열린다. 뉴브런스윅·피스타카웨이·사우스브럭스윅·브릿지워터·웨스트윈저에서 준비한 행사에선 불꽃놀이 전에 콘서트 등 음악 행사들이 마련돼 있다.

◆해변으로=저지쇼어에서도 독립기념일인 4일 당일 다채로운 불꽃놀이와 해변 행사들이 열린다. 남쪽 끝 해변인 케이프메이에서는 4일 오후 4시부터 오후 9시까지 페이스페인팅·풍선놀이·각종 게임코너 등이 진행된다. 오션시티 역시 4일 하루 종일 해변 축제를 펼치며 자전거 퍼레이드와 연날리기 행사 등도 열린다.

◆주말까지=독립기념일 이후에도 사우스브런스윅·크랜베리·로렌스빌·하일랜드파크 등에서는 독립기념일 관련 불꽃놀이 행사를 펼친다. 하일랜드파크는 이웃 타운십인 뉴브런스윅과 연합해 올해 독립기념일 행사를 음악과 음식, 다양한 야외활동이 마련된 커뮤니티 행사로 오는 7일 도날드슨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밖에 각 지역 불꽃놀이 관련 정보는 타운십 웹사이트나 뉴저지 지역 소식을 전하는 베스트오브 뉴저지닷컴의 2013년 불꽃놀이 가이드(bestofnj.com/nj-fireworks)에서 얻을 수 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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