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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시 콜라서 발암성 물질 다량 검출

CEH, 메릴랜드 등 10개 주 판매 제품 검사 결과

메릴랜드를 비롯해 미국 내 10개 주에서 판매한 펩시 콜라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다량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건강감시단체인 CEH(Center for Environmental Health)가 메릴랜드 등 10개 주에서 펩시와 코카콜라 제품을 구입 루이지애나에 위치한 에우로핀 연구소에 성분 검사를 의뢰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펩시 제품의 경우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4-MEI)이 캘리포니아 주 규정치 보다도 적게는 4배 많게는 8배 가량 많다고 CEH는 밝혔다. 코카콜라의 경우 10개 제품 중 9개 가량에서는 소령 또는 검출돼지 않았다.
코카콜라와 펩시콜라에 발암성 물질이 다량 함유됐다는 주장은 올 초 소비자 단체에 의해 제기됐다.

워싱턴에 위치한 소비자단체 공익과학센터(CSPI)는 콜라 제품 365종을 수거 검사한 결과 코카콜라와 펩시의 일반·저열량 콜라에서 발암성 물질인 4-메틸이미다졸(4-MEI)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4-MEI는 콜라에 캐러멜색을 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동물실험 결과 다량을 섭취했을 경우 발암성이 나타났다.

캘리포니아주는 4-MEI를 발암 물질 목록으로 규정, 허용치를 경고문에 부착해야 한다.
한편 갤럽의 2012년 여론조사결과 미국 국민 2명중 1명은 매일 콜라 등 소다를 마시고 있으며 1인당 평균은 2잔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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