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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상 대상에 이정록 시인

Washington DC

2013.07.0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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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에서도 활발히 활동 중인 윤동주 문학사상선양회(이하 선양회) 주최 제8회 윤동주 문학대상 수상자에 이정록 시인이 선정됐다.
선양회와 계간 ‘서시’(대표 박영우)는 그의 작품 ‘영혼의 거처’ 외 9편을 올해 대상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종로구가 후원한 이번 대상 시상금은 1000만원이다.
심사는 김우종·임헌영·유성호 문학평론가, 신달자·유안진 시인, 박영우 대표가 맡았다.

1964년 홍성에서 태어난 이정록 시인은 1989년 대전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1993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당선, 김수영 문학상과 김달진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벌레의 집은 아늑하다’, ‘풋사과의 주름살’, ‘버드나무 껍질에 세들고 싶다’, ‘제비꽃 여인숙’ 등이 있다.

선양회는 매년 미국·일본·중국 등을 순회하며 윤동주 문화제를 열고 있으며, 워싱턴 지부는 지난 2005년 발족했다.

유승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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