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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소개] 크레딧카드 결제가 갑자기 안된다면…

다른 지역이나 고가품 구입때
의심스럽다 싶으면 제동 걸어

크레딧카드를 쓰다 보면 심심치 않게 맞닥뜨리는 일이 있다. 멀쩡하게 잘 쓰던 카드인데, 갑자기 결제가 거부(decline)되는 경우다. 음식점에서 계산할 때나 쇼핑 후 대금을 결제할 때, 또 해외여행지에서 그 같은 일을 당하면 참으로 난감하다. 금융 정보 웹사이트 '뱅크레이트(BankRate.com)'는 최근 크레딧카드 지급거부가 이뤄지는 대표적인 사례 9가지를 소개했다.

▶해외 결제

해외로 여행을 가게 된다면, 이같은 사실을 크레딧카드 회사에 알려 두는 게 좋다.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다면, 카드 회사에서 이를 비정상적 거래 혹은 카드 도용으로 보고 카드 자체를 정지시킬 수 있다. 이는 인터넷으로 해외 업체에서 물건을 구입할 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카드 홀드

호텔이나 렌트카를 하면, 해당 업체는 소비자의 크레딧카드를 홀드(hold)로 받아 둔다. 이 경우 카드 회사는 카드 밸런스의 일정부분을 이미 사용한 것처럼 묶어 두게 된다. 이 부분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모르는 사이에 카드 한도액을 넘길 수 있고, 이는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 원인이 될 수 있다.

▶의심스런 거래

크레딧카드 회사는 사용자의 지출 패턴을 분석해 비정규적인 일에는 안전을 위해 제동을 거는 일이 많다. 금액이 큰 전자제품이나 보석 등을 사게 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할 수 있다.

▶한도액 초과

자신도 모르게 크레딧 카드 한도액을 넘겨 버리면, 결제가 되지 않을 수 있다. 일단 결제를 해주고, 나중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크레딧카드사도 적지 않다. 사용자는 한도액을 넘기지 않도록 지출 내역을 어느 정도는 기억하는 게 좋다. 한도액을 자주 넘기게 되면 크레딧 점수에도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틀린 정보 기입

온라인 쇼핑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이다. 카드 번호, 만기일, 이름, 비밀번호, 주소 등의 정보를 기입하면서 숫자나 알파벳 하나만 실수를 해도, 당연히 카드 결제가 이뤄지지 않는다. 여러번 실수하면, 카드 도용으로 인식돼 카드 자체가 정지될 수 있다.

▶페이먼트 연체

카드 페이먼트를 잊고 하지 않아도 결제가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 페이먼트를 꾸준히 잘 해왔다면 실수로 받아들여져 큰 문제가 없을 수 있지만, 자주 연체를 해왔다면 그것 만으로 카드가 정지될 수 있다.

▶크레딧 문제

쓰는 크레딧카드와 상관없이, 다른 종류의 연체가 생기는 등의 문제로 크레딧 점수가 크게 낮아진다면 카드 사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카드 회사는 사용자의 크레딧 리포트를 열람해 리스크를 수시로 체크할 권리가 있다.

▶카드 만기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부분이지만, 만기일이 지났을 경우도 있다. 새 카드가 우편으로 날아왔지만, 지갑에 카드를 새 것으로 교체해 뒀다고 착각할 수도 있다.

▶공동 사용자

부부 등이라면 한 계좌로 두 장의 카드를 받아 사용하기도 한다. 한명이 카드를 분실해 신고를 하기라도 하면, 다른 한명의 카드 사용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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