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출신 감독 세바스찬 실바가 만든 코미디 영화로 올해 초 열렸던 제 29회 선댄스 영화제에서 월드 드라마 감독상을 수상했다. 천박하고 세련되지 못한 미국인 제이미는 원하는 바를 얻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성격이지만 칠칠치 못한 탓에 오히려 매번 사고만 치고 다니는 인물이다. 그는 우연한 기회에 파티에서 만난 기인 크리스탈 페어리와 칠레 여행에 나서며 새로운 인생의 지평을 열게 된다. 마이클 세라, 개비 호프먼 주연. 등급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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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된 학생의 종적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사설탐정 두명은 수사 중 머무르게 된 폐가에서 정체를 알수 없는 비디오테이프 더미를 발견한다. 그 안에 담긴 무시무시한 내용물을 확인해가며 충격에 빠진 탐정들은 자신들이 찾던 학생의 실종 사건에 더 큰 음모와 비밀이 숨어 있음을 발견한다. 제이슨 아이제너, 가렛스 에반스 등 '호러 악동들'이라 불리는 7명의 젊은 감독들이 옴니버스 형식으로 만든 영화다. 등급 없음.
2010년 개봉해 가슴 따뜻한 휴먼 코미디로 큰 사랑을 받았던 '그로운 업스'의 속편이다. 주인공 레니가 가족과 함께 나고 자랐던 작은 고향마을로 이사하면서 이야기는 시작된다.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초등학교 시절 농구팀의 절친 동료였던 다섯 명의 친구는 추억을 그리며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게 된다. 하지만 몸만 큰 어린이에 지나지 않았던 이들의 좌충우돌 소동은 여전히 계속되고, 오히려 자녀들을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중년의 남자들은 뒤늦은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는 내용. 데니스 듀건 감독. 애덤 샌들러, 케빈 제임스, 크리스 록, 데이비드 스페이드, 셀마 헤이엑 등 출연. 등급 PG-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