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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배즐기기]맨해튼 속으로 프랑스 미각여행을

◆바스티유 데이(Bastille Day)=프랑스의 정취를 뉴욕에서 느낀다. 뉴욕에서 가장 큰 프랑스 축제, 바스티유 데이가 14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60스트릿(5애브뉴~렉싱턴애브뉴 사이) 선상에서 펼쳐진다. '음식'으로 유명한 프랑스답게 3코스 음식 축제를 비롯해 '르 써크(Le Cirque)' '도미니끄 앙셀 베이커리(Dominique Ansel Bakery·크로넛 열풍을 일으킨 곳)' '프랑스와 파야드 베이커리(Francois Payard Bakery)' 등 유명한 프랑스 레스토랑과 베이커리가 음식을 선보인다. 프랑스 캉캉 댄서들도 나서서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프랑스 록커 필리프 카터린느(Philippe Katerine)가 미국 데뷔 콘서트를 연다. 프랑스 스타일 엽서 등도 구매할 수 있다. 이 날 하루, 프랑스로 잠깐 짧은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을 만끽해보자. 212-355-6100. www.bastilledayny.com.

◆콘서트 인 더 파크=뉴욕필하모닉의 '잔디 투어'가 시작됐다. 48년 째 매 여름마다 뉴욕시 5개 보로에 있는 각 공원들을 돌며 무료 야외 콘서트를 하는 '콘서트 인 더 파크(Concert in the Park)' 시리즈가 돌아온 것. 15일 오후 8시 맨해튼 센트럴파크 그레이트 론(Great Lawn, W 81·86스트릿 또는 E 79·85스트릿 입구 이용)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에서 클래식 감상에 나서보자. 이날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곡은 드보르작의 첼로협주곡과 차이콥스키의 제5번 교향곡. 첼로 솔리스트는 뉴욕필하모닉 수석 첼리스트 카터 브레이다. 차이콥스키 교향곡의 경우 특히 2악장이 전형적인 '클래식 차이콥스키'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호른의 솔로가 돋보이는 악장. nyphil.org/parks.

◆링컨센터페스티벌=7월 한 달동안 이어지고 있는 링컨센터페스티벌을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 안대를 쓰고 감상하는 아카펠라 오페라 '더 블라인드(The Blind)', 중국 뮤지컬 '몽키(Monkey: Journey to the West)' 등 공연이 있다. 18~20일 열리는 일본식 오페라 '마츠카제(Matsukaze·송풍)'에는 한인 성악가 조푸름·김지희씨가 주인공 귀신 자매로 출연한다. www.lincolncenterfestival.org.

◆MP3 실험=MP3를 다운 받아 시키는 대로만 하면 거대 플래시몹의 한 그림이 될 수 있다. 14일 오후 3시과 7시에 실시될 이 플래시몹에 참여하는 방법은 웹사이트(improveverywhere.com)를 통해 다운로드 받은 MP3에서 상세히 소개된다. 올해로 10년째인 이 MP3실험(MP3 Experiment) 행사에서 지난해의 경우 행인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거나 슬로모션으로 걷는 등 황당한 재미가 연출됐다.

이주사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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