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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윤정현 볼티모어행…마이너리그 입단 계약

Los Angeles

2013.07.16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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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한 좌완 투수 윤정현(20.사진)이 "류현진 선배처럼 자신있게 던지고 싶다"며 빅리그를 향한 도전장을 던졌다.

윤정현은 16일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볼티모어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다.

윤정현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 프로 선수가 될 것이다. 지금까지 운동을 많이 해서 좋은 결과가 있었으니 미국에 가서도 열심히 하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187㎝ 98㎏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윤정현은 세광고 3학년 시절인 2011시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지만 동국대행을 선택했다.

이후 지난해 개인 사정을 이유로 중퇴 3개월 휴식기를 거친 뒤 다시 공을 잡았고 볼티모어를 통해 미국행을 일궈냈다. 계약금은 3만달러. 윤정현은 슬라이더를 주무기로 하고 직구 최고 구속은 93마일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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