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정전 60주년 날, 하나 된 남북 여자들
Los Angeles
2013.07.28 18:48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 크기 조절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글자 크기 조절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닫기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한국, 지소연 2골로 일본 꺾고
북한에 동아시안컵 우승 선물
그라운드·시상대서 서로 포옹
한국전쟁 정전 60주년이던 지난 27일 남북 여자축구가 잠실종합운동장에서 하나가 됐다.
북한은 27일 열린 중국과의 2013 동아시안컵 최종전에서 수비수 이은향(25·압록강FC)의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한국이 이어서 열린 일본과 경기에서 비기거나 이기면 북한이 우승할 수 있는 상황이 됐다.
북한의 김광민 감독은 "남측 선수들이 모든 능력을 발휘해 꼭 이겨줬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북한 선수들은 라커룸 앞에서 마주친 한국 선수를 안아주며 격려했고, 후반전에는 관중석에서 응원전을 펼쳤다.
그 바람대로 한국은 일본을 몰아붙였다. 지소연(21·아이낙 고베)의 2골로 일본을 2-1로 꺾었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 북한 선수들이 그라운드로 쏟아져 나와 한국 선수들과 하나로 뒤엉켜 기뻐했다. 양국 선수들은 시상대에 함께 올라 사진을 찍고 포옹했다.
서울과 평양에서 따로 정전 60주년 기념식을 하던 날, 그라운드에서는 여자축구가 멋진 승리와 우승을 합작한 셈이다. 한국 주장 심서연(24·고양대교)은 "일본이 우승한 것보다 훨씬 좋다"며 기뻐했다.
남과 북의 사령탑도 덕담을 주고받았다. 윤덕여(52) 한국 감독과 김광민(51) 북한 감독은 1990년 10월 23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통일축구대회에서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인연이 있다.
윤 감독은 23년 만에 같은 장소에서 손을 맞잡은 김 감독에게 "여기(잠실) 운동장 기억하느냐"고 물었고, 김 감독은 "기억이 생생하다. 다음에 꼭 다시 만나자"고 인사했다.
이튿날 오전 북한 선수단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했다. 지난 19일 입국 때와 똑같은 감색 단복을 입었지만 표정은 훨씬 밝고 명랑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처음엔 선수들이 경직돼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니 우리와 똑같았다. 선수들은 '웨딩홀' 등 주변에 보이는 낯선 단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물어봤고, 호텔 직원들에게 친숙하게 말을 걸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안민석(47) 민주당 의원은 '경평(서울·평양)축구 부활 촉구 결의안'을 발의하며 "정치와 외교력만으로는 남북경색 국면을 돌파하기 어렵다. "아시안컵 여자축구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28일 밝혔다.
글=손애성·김지한 기자
# 한반도 좌담회 지상중계-남북 관련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
이미지 뷰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