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트레이드 마감 시한을 앞두고 마무리 투수와 백업 포수를 전격적으로 영입했다.
다저스는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의 백업 포수 드류 부테라를 데리고 왔으며 미네소타에 내줄 선수는 나중에 정하게 된다.
2010년 미네소타에서 데뷔한 부테라는 4시즌 186경기에서 5홈런 41타점 타율 0.182를 기록했다. 올 시즌은 대부분 트리플A에서 보냈다. 그는 미네소타, 디트로이트, 몬트리올, 신시내티 등에서 9시즌을 포수로 뛰었던 살 부테라의 아들이다. 다저스는 25인 로스터에 AJ 엘리스, 팀 페데로비치,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존 베이커를 포함해 4명의 포수를 두게 됐다.
또 불펜도 강화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주전 마무리 출신인 '턱수염' 브라이언 윌슨을 데려왔다. 윌슨은 자유계약선수(FA)이기 때문에 영입하는데 걸림돌이 전혀 없었다. 다저스는 윌슨과 9월까지만 계약하며 위험 부담을 최소화 했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에 따르면 윌슨은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경기를 거친뒤 빅리그에 올라온다. 네드 콜레티 단장도 인터뷰에서 "윌슨의 빅리그 합류까지는 2~3주 가량이 걸릴 것이다"고 전망했다.
윌슨은 6시즌 통산 20승 20패 171세이브 방어율 3.21을 기록했다. 2008~2001년까지 4년 연속 35세이브 이상을 따내고 3차례나 올스타에 선정됐다. 3승3패 48세이브 방어율 1.81을 기록한 2010년에는 내셔널리그(NL) 최고 마무리 투수로 뽑혔다. 그러나 지난해 2경기만 던지고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로 시즌을 접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