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워 Z' 아이맥스 특별 상영
브래드 피트가 제작, 주연을 맡은 영화 '월드 워 Z'(사진)가 오늘(2일)부터 미 전역 아이맥스관에서 상영된다. 파라마운트 픽처스 측은 더 큰 스크린을 통해 작품을 다시 감상하고 싶다는 영화팬들의 계속되는 요청으로 북미 지역에서 1주일 동안만 '월드 워 Z'를 아이맥스관에서 상영하게 됐다고 최근 발표했다. 지난 6월 21일 개봉한 '월드 워 Z'는 해외 일부 시장에서는 아이맥스관에서 상영됐지만 북미 지역에서는 많은 아이맥스 극장을 확보하지 못해 관객들의 아쉬움을 산 바 있다. 지금껏 세계 시장에서 4억6000만 달러를 벌어들인 '월드 워 Z'는 이번 특별 상영을 통해 재관람 관객 수를 크게 늘리며 막판 흥행 수입 올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영화 '월드 워 Z'는 변종 바이러스로 각국에 갑자기 좀비들이 출몰하게 되고 그 어느 곳도 안전지대가 없는 세상이 되어버리자, 은퇴한 UN 조사관 출신 제리가 두 딸과 아내의 신변보호를 UN에게 약속받은 채 다시 현장으로 복귀해 바이러스의 원인과 좀비 퇴치 방안을 찾아 사투를 벌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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