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기도가 하나님 축복 통로"
이정성 장로 '광야에서 드리는 기도' 출간
30년간 대표기도 모아…18일 출판기념회
"주일예배 때 대표기도는 하나님께서 저에게 허락해 주신 거룩한 사명으로 알고 진심을 다하였습니다." 이정성(한소망교회) 장로의 고백이다.
대표기도가 있을 때면 2주전부터 묵상하면서 준비에 나선다. 수첩에 기독제목을 적으며 준비한 것이 30년이 훌쩍 넘었다. 이 장로는 이렇게 드려진 기도문을 토시하나 바꾸지 않고 책으로 펴냈다. '광야에서 드리는 기도Ⅱ(사진)'다. 2006년에 이어 두 번째 책이다.
"준비된 기도내용을 성경적 언어로 표현했습니다. 꾸준한 기도생활이 하나님의 축복 통로가 됨을 나누기 원해 책을 펴냈습니다."
'광야에서 드리는 기도'는 주일예배를 비롯해 부흥회, 심방예배 등 드린 기도도 담았다. 부록으로 부인 이명희 권사의 기도문도 더했다.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 회장을 지낸 조덕현 목사는 추천사를 통해 "하나님 앞에서 야곱과 같이 자기를 버리고 끝까지 인내함으로 드린 끈질긴 분의 기도"라면서 "기도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삶에 대한 증언이 담긴 기도"라고 격려했다.
이수영(새문안교회)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얻은 믿음, 기쁨, 감사, 사랑, 소망이 묻어나는 그의 기도를 통해 많은 사람의 기도가 되살아 났으면 한다"고 소망했다.
'광야에서…' 출판기념회가 오는 18일 오후 5시 뉴저지 티넥에 있는 한소망교회에서 열린다.
정상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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