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한국 출품작 접수
내년 2월 열릴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 외국어 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선정 심사에 9편이 접수됐다.영화진흥위원회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로부터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출품할 우수 한국영화 1편의 추천을 의뢰받아 지난달 22~26일 공개 접수했다.
이를 통해 '남영동 1985'(감독 정지영, 제작 아우라 픽처스) '범죄소년'(감독 강이관, 제작 영화사 남원) '관상'(감독 한재림, 제작 주피터 필름·사진), '늑대소년'(감독 조성희, 제작 영화사 비단길), '지슬'(감독 오명, 제작 자파리 필름), '베를린'(감독 류승완, 제작 영화사 외유내강), '몽타주'(감독 정근섭, 제작 미인 픽처스), '마이 라띠마'(감독 유지태, 제작 유무비), '더 테러 라이브'(감독 김병우, 제작 씨네2000) 등이 한국을 대표할 작품으로 출품됐다. 이 중 '관상'을 제외한 8편은 이미 상영된 작품들이며 '베를린'과 '더 테러 라이브' '늑대소년' 등은 미국에서도 개봉된 바 있다.
영진위는 이들을 대상으로 미국 현지 평가위원의 1차 심사, 국내 평가위원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1편을 선정한다. 8월 중 심사위원단 심사를 할 예정이며, 선정된 1편은 사전 준비를 거쳐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에 9월 중 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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