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수) 이북5도민회는 소공동 순두부 집에서 정기 월례회를 열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서로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 달만의 만남을 반가워했다. 유기형 이북5도민회 회장은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밤새 안녕이라며 고향 땅을 밟아볼 그 날까지 건강에 주의 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월례회에서는 다시 열리는 개성공단이 큰 관심을 끌었다. 개성공단이 잘되면 이산가족 상봉까지 제기 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이다.
플레노에 사는 평안도 출신 김 씨라고 밝힌 교민은 살아생전 고향에 한번 가보고 죽었으면 여한이 없겠다고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