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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내서 사라지는 금속 개발 KIST, 뼈 고정용 획기적 제품

자연분해돼 2차 수술 배제

뼈를 고정시킨 뒤 몸안에서 자연스럽게 분해돼 사라지는 새로운 금속이 한국에서 개발돼 화제다.
한국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서울전략산업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고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컨소시엄이 체내 이식 후 분해되는 새로운 금속소재를 개발해 이를 이용한 정형·성형외과용 뼈 고정 장치를 만들었다고 19일 밝혔다.
유앤아이(주), 서울아산병원, 서울대학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KIST 컨소시엄은 2010년부터 서울시의 집중지원을 받아 이번에 결실을 맺었다.
개발된 금속은 체내 이식 후 일정 기간(6개월~2년)이 경과하면 분해돼 체내에서 소멸되는 신소재다.

이 금속으로 의료기기를 제조하면 손상된 인체조직이 복원된 후 이식된 의료기기를 제거하는 2차 시술을 생략할 수 있기 때문에 골절치료 분야에 획기전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SBA는 전망했다.

학문적으로도 높이 평가돼 연구 결과는 Nature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 8월호에 게재됐다.

KIST컨소시엄은 현재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하고, 아주대학교 병원에서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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