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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다저스 2경기 연속 역전승 '뒷심'

Los Angeles

2013.08.21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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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 4-1 격파…그레인키 1실점 호투
LA 다저스가 잭 그레인키(30진)의 호투를 앞세워 마이애미 말린스에 2연승을 거두었다.

다저스는 21일 플로리다주 말린스 파크에서 벌어진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 그레인키의 8이닝 1실점 호투(12승3패)를 앞세워 4-1로 역전승 했다.

73승52패를 기록한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서부조 1위를 굳게 지켰다.

선취점은 마이애미의 차지했다. 말린스는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그레인키의 2구째 84마일 슬라이더를 통타,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취 솔로 홈런(16호)을 터뜨렸다.

그러나 다저스는 4회초 공격에서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야시엘 푸이그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한뒤 에이드리언 곤살레스가 볼넷을 골랐다.

이어 핸리 라미레스가 지난해까지 다저스에서 활약했던 마이애미 선발 네이선 이발디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중간을 가르는 동점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진 무사 2ㆍ3루에서 안드레 이디어가 역시 이발디의 99마일 직구를 밀어쳐 역전 적시타를 때렸고 AJ 엘리스의 타석때 이발디의 피치 아웃 실책으로 행운의 한점을 추가, 3-1로 앞섰다.

8회초 제리 헤어스톤2세가 두번째 투수 라이언 웹의 초구 93마일 싱커를 때려 중견수 희생타를 기록했으며 9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 막은 마무리 켄리 잰슨은 21번째 세이브째를 따냈다.

한편 이날 관중석에는 프로농구(NBA) 최고 수퍼스타 르브론 제임스(마이애미 히트)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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