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29번째 2루타…레즈, 로키스에 9-6패
신시내티 레즈의 ‘추추 트레인’ 추신수(31)가 2루타를 추가했지만 팀은 아쉽게 패배했다. 추는 30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0.277가 됐다.콜로라도 좌완 선발 호르헤 데라로사와 마주친 추신수는 득점 상황에서 무안타에 그쳤으나 마지막 타석에서 시즌 29번째 2루타를 쳤다. 9-3으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1루에서 제프 프란시스의 커브볼을 통타, 우익수쪽 2루타를 터뜨린뒤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시즌 88번째 득점까지 챙겼다. 그러나 레즈 마운드는 장단 19안타를 허용하며 콜로라도에 9-6으로 졌다. 75승60패의 레즈는 선두권에 3.5게임 뒤진 내셔널리그 중부조 3위를 유지했다.
봉화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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