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Tip] '돈맥경화'는 사업 망하는 지름길
Los Angeles
2013.09.03 16:58
일일·주간단위 자금 출입 등
유동성 관리요령 알아두자
비즈니스에서 유동성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수년전 GM이나 크라이슬러를 비롯해 세계적인 기업들이 무너졌던 이유에는 바로 유동성 문제가 큰 원인이 되었다. 하물며 스몰 비즈니스에서 유동성 흐름은 사업체 존재 여부에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아무리 잘나가는 사업체라고 해도 한두달 자금 흐름이 멈춰버리면 순식간에 비즈니스의 흥망이 위태로워지는 상황도 발생한다. 사업체의 유동성 관리요령을 알아보자.
1.자세한 현금 흐름도를 만들어라
언제 얼마의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지에 대한 예상 그림을 그려볼 필요가 있다.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컴퓨터 소프트 웨어를 통해서 자금 이동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금의 입출입 계획을 하루나 주간 단위로 세워서 갑작스럽게 유동성이 막히는 않도록 해야된다.
2.받을 돈은 빨리 받아라
채권자 입장에 서 있다면 가능한 빨리 채무를 회수하도록 해야 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받을 때 받지 못하면 연체될 확률이 매우 높다.
3.지불을 늦추지 마라
어차피 나가야할 돈이라면 제 날자에 보내는 것이 좋다. 지불할 돈을 막고만 있다면 자금흐름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또한 지불을 연기하면서 이자나 페널티와 같은 필요없는 부과금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4.그렇다고 빨리 보내지는 마라
물품 지급 요청서를 받고 바로 돈을 보낼 필요는 없다. 조기 지급으로 할인을 받는 다면 모르지만 지급액과 전혀 상관이 없다면 제 날자에 체크를 보내는 것이 좋다.
5.장비는 리스하라
지금은 현금이 중요한 때다. 사업체 장비를 구입하기위해 큰돈을 들이는 것 보다 매월 페이먼트를 할 수 있는 리스를 선택하면 자금 부담이 줄어든다.
6.팩토링 금융을 이용하라
거래처로부터 받을 돈을 담보로 팩토링 금융을 이용하면 막혀있는 유동성 흐름을 뚫어주는데 큰 효과가 있다. 숨이 막힐때까지 참고 기다리다가 돈을 받는 것 보다 금융비용이 발생하더라도 팩토링을 이용해서 자금을 미리 끌어다쓰면 유동성 흐름을 잘 관리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