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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고메리, “고교 등교시간 조정” 내달 8일 교육위원회서 논의

Washington DC

2013.09.17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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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17일 학부모 모임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을 위해 고교 등교시간 늦추기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그 동안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봇물을 이루던 목소리에 해당 교육구의 교육위원회가 등교시간 늦추기 안건을 의제로 올렸기 때문이다.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오는 10월 8일(화) 모임에 이 문제를 정식 의제로 상정한다고 밝혔다. 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BTW(Bell Times Workgroup) 단체들로부터 직접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BTW는 올 1일부터 모임을 갖고 청소년 수면과 등교 시간과의 상관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정리하는 한편 1만 명의 서명을 받았다.
현행 7시 25분인 1교시 수업을 8시 15분이나 그 이후로 변경할 것을 요구했다.
일부 학부모들은 교육위원회가 10월 모임에서 안건을 상정한 후 아예 투표까지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워드 카운티도 오는 17일(화) 오후 7시 30분 등교시간을 늦추기 위한 첫 학부모 모임을 갖는다. 하워드 학부모들도 등교시간을 최소한 30분 이상 늦추도록 하는 운동을 시작, 이미 1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학부모들은 17일 첫 모임 이후 매달 셋째주 목요일에 이 같은 모임을 열어 한 목소리는 내는 등 정례화하기로 했다.

워싱턴-볼티모어 일원에서는 몽고메리와 하워드 외에도 페어팩스 카운티와 앤 아룬델 카운티 등지에서 고교 등교시간 늦추기 운동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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