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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작물·과일…'가을 수확의 풍요로움' 가득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

캘리포니아 센트럴 밸리는 지구상에서 으뜸 가는 곡창 가운데 한 곳이다. 캘리포니아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는 센트럴 밸리는 어떤 식물을 심더라도 잘 자란다는 천혜의 땅이다.

센트럴 밸리에서는 다양한 곡식과 작물, 과일 등이 재배되는데, 한 겨울을 제외하고는 수확이 끊이지 않는다. 가을은 이 가운데서도 가장 다양하게 농산물들이 거둬들여지는 계절이다. 센트럴 밸리의 농토는 입을 쩍 벌어지게 하는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 나름대로 맛이 있다. 더구나 많은 작물의 수확이 이뤄지는 가을철에 방문하면, 풍요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한결 좋다.

센트럴 밸리는 남북 방향으로 길이가 450마일, 동서로는 평균 50마일 안팎 되는 넓은 지역이다. 하지만 LA나 샌프란시스코 일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이라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데도 큰 무리가 없다. 북쪽으로는 새크라멘토에서 남쪽으로는 베이커스필드 일원에 걸쳐 있는데, 이들 외에 거점 도시라고 해 봤자 10여 곳 안팎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10월 초를 전후해서는 포도나 사과, 또 올리브 등의 수확이 막 끝나가고 있거나 시작된다.

일부 작물의 경우는 끝이 안보일 정도로 거대한 농장에서 재배되고 있고, 또 일부 과일 등은 아기자기한 소규모 농원에서 생산된다. 여전히 따갑기는 하지만 가을 햇볕을 받으며 작물들을 재배 수확하는 광경을 눈으로 지켜보는 것도 재미가 쏠쏠하다. 여유가 있다면 농장이나 과일 가게 등에서 현지 재배 농산물을 사오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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