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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영화' 미주 왔다…'그리고 싶은 것' 상영

LA선 다음주 시사회

당신이 모르는 일본군위안부 영화 '그리고 싶은 것(The Big Picture)'이 미주 최초로 상영된다.

20일과 22일 오후 7시 뉴저지 팰리세이즈팍의 코리아프레스센터 4층 맥제이 홀에서 특별 상영되는 '그리고 싶은 것(감독 권효)'은 위안부피해자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한 그림책 '꽃할머니'의 제작과정을 통해 한일 역사인식의 차이를 생생히 보여주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팰팍 상공회의소(회장 한지수)와 미디어조아의 주도로 올려지는 이 작품은 지난 2007년 한국, 중국, 일본의 작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가 생각하는 '평화'를 그림책으로 만드는 과정을 다룬 것이다.

권윤덕 그림책 작가가 위안부 피해자인 심달연 할머니의 증언을 토대로 '꽃할머니' 그림책을 만들었지만 일본출판사가 출간을 무기 연기하는 등 슬픔과 애완, 분노와 감동의 여정을 권 효 감독은 감동적으로 그리고 있다.

권효 감독은 "내안에서 이야기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는 문제가 되기를 바라면서 영화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이 작품에서 구연을 맡은 배우 김여진은 "사실 제가 했던 것은 정말 그림책에서의 쉼표 하나정도 였던 것 같다. 그리고 그 점 하나가 될 수 있어서 참 다행이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8월 15일 첫 개봉돼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윤미향 대표와 '행복한아이연구소' 서천석 소장(소아정신과 의사) 등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가 잇따라 열렸고 '꽃 할머니'를 관람한 한국의 초등학생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가슴 속에 맺힌 한을 따스하게 어루만져주는 모습이 감동을 주는 등 화제속에 상영됐다.

한편 LA지역에서는 다음주 시사회를 열 예정이며 극장이 확보되는 대로 일반을 대상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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