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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폰트리에와 3부작 촬영

Los Angeles

2002.11.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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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니콜 키드먼(사진)이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3부작을 만든다.

키드먼은 최근 폰 트리에 감독의 작품 ‘도그빌’(Dogville) 촬영을 끝냈다. 원래 이 작품은 폰 트리에가 3부작으로 기획한 작업의 첫번째 영화. 촬영이 끝난 뒤 키드먼은 예정에 없이 나머지 2편에서도 계속 역을 맡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도그빌’은 강한 실험성으로 벌써부터 관심을 끌고 있다. 영화의 무대인 미국의 소읍은 아무 것도 없는 텅 빈 무대로 설정된다. 화면은 세트나 로케이션 없이 배우와 조명, 사운드, 연극식의 배경 만으로 구성되는데 모두 1백대의 디지틀 카메라를 동원해 촬영했다. 나머지 두 편의 영화에서도 같은 방식을 사용할 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영화에서 키드먼이 맡은 역은 순진한 이방인. 미국의 작은 마을에 나타난 키드먼은 인간의 본성에 대해 갖고 있던 마을 주민들의 선입견을 송두리째 뒤엎는다.

‘어둠 속의 댄서’로 2000년 칸느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았던 폰 트리에는 ‘도그빌’을 내년 칸느 영화제에 출품할 예정인데 그 전까지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미국 배급사들은 일부라도 보기를 원하고 있지만 칸느 영화제 전까지는 단 1초도 보여줄 수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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