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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백배즐기기] 뉴행디 맛집후기 - Great Jones Cafe

New York

2013.09.2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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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nch] 54 Great Jones St. New York 10012
브런치. Brunch
원래는 아침 겸 점심을 일컫는데요. 언제부터인가 Brunch 하면. 우린 위에 장면을 생각하게 됐지요.
역시 미드의 효과는 대단합니다.
Sex and the city 덕분에 뉴욕에 오면 왠지 Brunch를 꼭 먹어야만 할 것 같지요.
실제로 뉴욕에는 토요일 늦은 아침에 Brunch 를 즐기려는 뉴요커들로 야외의 식당들이 북적 북적 하답니다.

오늘은 잘 알려지지 않은 브런치 레스토랑을 소개시켜드리려 해요.
제가 네이버에서 찾아봤는데. 포스팅 된 게 없었어요. 엄청 뿌듯하다.
Great Jones Cafe
54 Great Jones St. New York 10012
Broadway를 따라 내려가다가 4th St 에서 하나 더 내려가면 Great Jones St 이 있는데요.
그 길을 따라가다 보면 빨간 Great Jones Cafe 가 보여요!! 눈에 딱! 띄어요.

외관은 왠지 작고 초라하지만.
본래 한국에서도 '원조 맛집'은 이런 분위기가 나죠?
안의 분위기 한번 둘러볼까요? 야외 테이블은 없고, 카페도 크지 않아서 안이 사람으로 북적거렸어요.

사진설명: 내부모습

제일 중요한 브런치 메뉴 한번 볼게요.
모든 메뉴들이 대부분 계란으로 만든 것들이고
계란 안 먹는 분들은 팬케익 드시면 되겠습니다~
가격은 $12.9 이고 여기에 커피 or 티 or 주스가 무한 리필이 되요.
모든 메뉴에는 콘브레드 or 바스켓 중 하나
스타일 감자튀김 (조림에 가까웠어요) or grits (옥수수를 죽처럼 쑤고 치즈를 약간 넣은 거) 중에서 하나 선택하실 수 있어요.
실하죠?

양이 적고 그닥 맛있게 보이는 사진이 아니어서.. 그레이트 존스 카페 사장님께 죄송하네요..
실제로는 양도 엄청 많고 진짜. 진짜. 진짜. 너무 맛있어요!

랩 같은 데에 체다 치즈를 듬뿍 넣은 스크램블을 넣고 돌돌 말았어요.
입에 넣고 씹으면 고소함이 캬아. 진짜 맛있어요!

불금하신 뉴요커들은 해장하시려는 지 해장술인.
Bloody Mary 를 한잔씩 시켜서 드시더라고요.
(정말 각 테이블에 거의 모든 사람이 마시고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바람 선선하게 불고~
하늘은 예쁘고~

어서 뉴욕에 오셔서 브런치 드세요.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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