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광고닫기

싱가포르 항공, 럭셔리 비즈니스석 공개

Los Angeles

2013.09.25 16:00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세계 항공사들간의 비즈니스석 경쟁이 불을 뿜고 있다. 돈이 되는 비즈니스 좌석이 항공사 경쟁의 승부처로 떠오르면서 싱가포르 에어라인도 보잉 777기도 럭셔리 좌석 경쟁에 합류했다.

1억5000만 달러가 투입돼 개발된 새 기내 시설은 승객의 편의성 향상과 개인 공간 확대에 중점을 뒀다.

1등석과 비즈니스석은 세계 최대 면적의 완전 평면 침대로 변환이 가능하다. 또 일반석은 등받이 측면에 쿠션을 보강하고 머리 받침대의 높이 조절 범위를 넓혀 등과 목의 받침 기능을 강화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크리스월드(KrisWorld)'는 더 커진 LCD 화면, 영화 시청과 뉴스 헤드라인/비행 경로 탐색이 동시에 가능한 '다중 선택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 승객 선호도에 맞춰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도 새롭게 제공된다.

보잉 777기는 오늘(26일) 부터 시애틀 구간 비행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나설 예정이다.

이성연 기자 [email protected]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