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을 찾는 미국인들이 점점 줄고 있다.
미 국립예술기금(NEA)이 2012년 센서스국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극이나 연주회 등 예술 행위에 참여하는 미국인들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뮤지컬 관객은 9%, 연극은 12%, 박물관 및 미술관은 2% 가량 각각 줄었다.
응답자의 약 70%는 이 같은 예술을 공연장에 가지 않고 인터넷,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통해 감상한다고 답해 기술의 발달이 예술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 절반 정도는 자신이 직접 예술(음악, 미술, 사진 등)을 창조하거나 남들과 공유한 적이 있다고 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