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충분한 수면 보장과 안전 등을 위해 고교 등교시간 늦추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이 앞장섰다.
전국 최고의 학군을 자랑하는 몽고메리 조수아 스타 교육감은 고교생들의 1교시 수업을 현행보다 50분 늦추는 안을 강력히 밀고 나가기로 했다.
그는 이 같은 내용을 오는 8일(화)로 예정된 교육위원회 모임에서 설명하고 교육위원회를 통과할 수 있도록 요청할 예정이다.
스타 교육감은 “청소년기 수면 부족에 시달리는 학생들을 위해 등교 시간을 늦추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현행 고교생들의 1교시 수업을 7시 25분에서 8시 15분으로 50분 늦추는 대신 중학생들은 현행 7시 55분에서 7시 45분으로 10분 앞당기도록 했다.
스타 교육감의 등교시간 조정안은 8일 공식적인 발표에 이어 각종 자문, 비용 분석 등을 거쳐 빠르면 2015~2016학년도에 시작될 예정이다.
몽고메리 카운티 교육청의 등교시간 조정 논의가 급 물살을 타게 됨에 따라 상황을 살피던 메릴랜드내 인근 교육청을 비롯해 미 전국적으로도 파급효과가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