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이스 꺾고 기선 제압
피츠버그-카디널스는 1승1패
보스턴은 4일 매사추세츠주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1차전 홈경기에서 선발 존 레스터가 7.2이닝동안 2실점으로 호투하고 14안타로 12점을 뽑은 타선의 응집력을 합쳐 12-2로 대승했다. 이로써 보스턴은 선승을 기록했다. 레드삭스의 포수 살타라마키아는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빅토리노는 4타수 3안타 2타점, 고메스도 4타수 1안타 2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반면 탬파베이는 믿었던 선발 무어가 4.1이닝 8피안타 4탈삼진 2볼넷 8실점(7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초반엔 호투했지만 4회 이후 급격히 무너지며 패배를 지켜봐야 했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설욕전을 펼쳤다. 피츠버그는 미주리주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속개된 카디널스와의 2차전에서 선발 콜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알바레스의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활약을 앞세워 7-1로 이겼다. 양팀은 1승1패 동률이 됐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린은 4.1이닝 7피안타(1홈런) 6탈삼진 3볼넷 5실점으로전의 멍에를 썼다. 3차전은 6일 피츠버그의 PNC 파크서 벌어진다.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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