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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여성단체 '코윈 LA' 결국 둘로 갈라져

Los Angeles

2021.11.17 21:06 2021.11.1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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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윈LA·퍼시픽LA 지부로
17일 KOWIN퍼시픽LA 지부 출범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권명주(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과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권명주 회장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산하 재외동포 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의 수석부의장 임종성 국회의원, 오른쪽은 최광철 평통 미주부의장 김상진 기자

17일 KOWIN퍼시픽LA 지부 출범식에서 초대회장으로 선출된 권명주(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회장과 축하 박수를 치고 있다. 권명주 회장 왼쪽은 더불어민주당 산하 재외동포 조직인 세계한인민주회의의 수석부의장 임종성 국회의원, 오른쪽은 최광철 평통 미주부의장 김상진 기자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LA지부가 내분을 겪다 결국 둘로 갈라졌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LA카운티 지역 여성들로 구성된 KOWIN LA 지부는 앞으로 KOWIN LA지부와 KOWIN 퍼시픽LA 지부 2개로 나뉘어 활동하게 됐다.
 
이번에 설립된 KOWIN 퍼시픽 LA는 LA지부에서 제명된 회원들과 신입 회원 등 30여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회장은 권명주씨가 선출됐다.
 
KOWIN LA는 지난 2018년부터 회장단과 회원들 간의 내분이 끊이지 않았다. 최근에는 회원들이 현재 LA지부 회장을 맡고 있는 정석란 회장이 지난해 임기가 끝났음에도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유로 총회를 열지 않고 정관에 따라 차기 회장 후보자도 세우지 않는 등 불법적으로 회장직을 유지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한 회장은 올해 자신을 반대하는 회원 5명을 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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