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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쏘나타 21만대 리콜…연료 호스 균열 문제

Los Angeles

2022.05.11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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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년형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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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연료 호스 문제로 구형 쏘나타 21만5000여대를 리콜한다.
 
AP통신은 현대차가 일부 쏘나타의 저압 연료 호스가 엔진에서 발산되는 열로 인해 균열이 생길 수 있으며 연료 누출을 유발해 화재 위험이 증가될 수 있어 리콜한다고 11일 보도했다.
 
현대차는 연방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한 문건에서 리콜과 관련해 전국에서 총 138건의 보고가 있었으나 확인된 충돌사고, 부상, 화재는 없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2013~2014년형 쏘나타며 다수가 동일 문제로 지난 2020년 리콜된 바 있다. 당시 딜러는 리콜 차량의 호스를 검사하고 손상 여부에 따라 교체 또는 내열 테이프를 시공했으나 이번에는 리콜 차량의 호스를 모두 교체한다.
 
리콜 통보는 오는 7월 5일부터 시작되며 리콜 여부는 웹페이지(www.nhtsa.gov/recalls)에서 차량식별번호(VIN)로 확인할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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