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기상청이 남·서부에서 지난주부터 시작된 고온 현상이 동부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한 가운데 기온 상승이 전기료 상승할 것으로 분석된다.
저소득층에게 전기·수도료를 지원하는 연방 에너지 보조 연합(NEADA)이 분석한 데이터에 의하면 6~8월 사이 전국 평균 가정의 전기료가 540달러로 예상됐으며 이는 지난해보다 90달러가 상승한 것이다.
NEADA 관계자는 “업계 관계자들이 미국에서 전기 동력 과정의 40%를 차지하는 천연개스 가격이 우크라이나 전쟁 때문에 상승했다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연방 해양대기청은 올해 많은 지역에서 9월까지 평균을 웃도는 이상고온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