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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회수한 실업수당 11억불 "납세자들에 돌려줄 것"

Los Angeles

2022.06.23 15:26 2022.06.2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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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당국은 팬데믹동안 지급되었던 미사용 실업수당 11억 달러가 지난 21일 가주로 반환됐다고 밝혔다.
 
78만여 개의 뱅크오브아메리카 데빗카드 대상으로 미사용된 실업수당 조사를 착수했으며 2020년부터 미사용된 실업수당이 11억 달러라고 발표했다.  
 
미사용 보조금은 신분도용 등 사기행위로 잘못 발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가주는 팬데믹 동안 봉쇄령인 'stay-at-home' 명령을 첫 번째로 내린 주였으며 그로 인해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실직하게 됐다.
 
2020년 3월부터 가주고용개발부(EDD)는 1830억 달러의 실업 수당을 지급했으며 약 200억 달러가 사기로 잘못 지급되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고용한 맥그리거 스콧 전 연방 검사는 15개월 동안 1525건의 보조금 사기 조사를 했다. 이 중 467명을 체포하고 162명에게 유죄 판결을 내렸으며 340만 달러 이상의 현금을 압수했다고 KTLA는 보도했다.
 
스콧은 "잘못 지급된 보조금을 다 회수할 수 있도록 조사에 총력을 다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뉴섬 주지사는 "사기범들은 역사상 최악의 위기에 보조금을 약탈했다"며 "빠른 시일 내에 환급액은 납세자들에게 돌려줄 수 있도록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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