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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서 진료, 한국서 치료…의료관광 통합 서비스

Los Angeles

2022.09.05 19:00 2022.09.0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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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부인과 등 비응급 대상
공항 도착부터 맞춤형 관리
한국 방문 시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 ‘메디바이저(Medivisor)’가 미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업체는 지난 2019년 한국에서 설립된 병원경영지원(MOS) 회사다.  
 
병원 의료진이 의료행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인사·노무·홍보 등 병원 경영에 필요한 업무를 지원해 주는 게 바로 MOS다.
 
소지은 메디바이저 대표는 “LA에서 의료관광은 친숙하지만, 의료관광 전문 플랫폼은 생소할 수 있다”며 “메디바이저 플랫폼을 이용하면 LA 거주자가 한국의 병원 선택 및 의사와의 원격 상담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환자 개인에 맞는 효율적인 진료 환경을 조성하는 게 업체가 하는 일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그는 “성형, 갑상선, 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하지정맥 등 비응급의료 과목 상담을 받고 싶어하는 환자들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소 대표는 “지난 6월에는 사업을 확장해 베트남에 지사를 설립 의료관광 사업을 시작했고 올해 안에 의료관광을 논의할 수 있는 LA라운지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업체에 따르면, 설립 2년 만에 현재 400개 단체와 개인 회원 1만 명을 관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문의는 웹사이트(Medivisor.co.kr)로 하면 된다.

김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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