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고트하이머(민주·뉴저지 5선거구·사진) 연방하원의원이 아시아태평양계(AAPI) 커뮤니티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아시안 대상 혐오범죄 대책 등을 논의하는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최근 제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인도 시크 커뮤니티 상공인단체·뉴저지 AAPI 위원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화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아시안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 대책 ▶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인플레 상황에서 저소득 가정의 구매력을 높히는 방안 등 다양한 현안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이번 전화 타운홀 미팅으로 수천 명의 아시아태평양계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했다"며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아시안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혐오범죄는 더 이상 어디서든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트하이머 의원 또 "5선거구에서는 소기업들을 위해 1페니의 세금도 올리지 않도록 할 것"이라며 "시니어 주민들을 위해 처방약 가격을 낮추는 방안도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주 뉴저지주 주요 한인 정치인들은 오는 11월 본선거에서 프랭크 팔로타 공화당 후보와 대결하는 고트하이머 의원에 대한 지지의사를 공개적으로 발표했다.
고트하이머 의원에 대한 지지를 밝힌 주요 한인 정치인은 엘렌 박 뉴저지주하원의원·제니 정 클로스터 시의원·조앤 최 터렐 레오니아 시의원·폴 윤 포트리 시의원·피터 서 포트리 시의원·대니얼 박 테너플라이 시의원 등 북부 뉴저지의 민주당 소속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이다.
고트하이머 의원은 이같은 한인 정치인들의 지지에 대해 "한인 커뮤니티는 북부 뉴저지를 더욱 강하게 만들고 있으며, 한인 정치인들로부터 지지를 받아 매우 영광"이라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