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학교법인 남성.국성학원의 최정욱 이사장은 "한국 교육의 국제 활동을 위해 기초를 다지고 더 넓은 지역에 문화교류의 길을 트기 위해 왔다"며 "형식적인 교류를 넘어 체계화된 교육 시스템을 통해 인재를 배출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성학원은 남성초등학교, 남성여자고등학교를 국성학원은 대동중학교, 대동고등학교, 경성전자고등학교를 운영하는 사립 교육기관이다.
최 이사장은 "현재 한국과 미국의 학교는 언어장벽 외에도 학점 시스템 등의 차이로 원활한 교육 소통이 어렵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 세계 학교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라며 "산하 5개 사립학교와 LA카운티 내 교육 기관들과 협력해 교육 캠프를 운영하고 전학이나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 일환으로 남성초등학교는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영국 케임브리지국제학교(CIS)의 인가를 받고 국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LA 방문에서도 LA와 글렌데일 시 소재 학교들과 대규모 합동 오케스트라 캠프와 공연, 교환 학생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기로 협의한 상태다. 이를 통해 양 도시 간의 교육 연결은 물론 취업 시장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 이사장은 "한국에 관심이 많은 미국 학생들이 많아지면서 한국의 교육문화 또한 관심이 높아진 상황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한국의 문화를 더 깊이 알고 싶어하는 교포 및 한인 자녀들에게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