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이 넘도록 무료로 운영해 온 샌디에이고시 단독주택 쓰레기 수거 서비스의 유료화가 확정됨에 따라 주택당 과연 얼마나 부과할지 또 언제부터 시행할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달 11일 실시된 2022년도 주민투표 결과, 단독 주택 쓰레기 수거 서비스 유료화 발의안(메저 B)은 유효 투표수의 50.48%을 얻어 최종 승인됐다. 이에 따라 샌디에이고 시의회는 조만간 관련 주민 공청회를 개최하고 조례안을 만드는 등 본격적인 작업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관계자들 사이에서 실제 시행시기는 최소 2년 정도가 필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이유는 비용산출에 근거가 되는 데이터를 얻기 위한 조사가 시행돼야 하며 주민들의 여론도 수렴해야 하는데 그 시간이 상당히 걸릴 걸이기 때문이다.
또 시는 단독주택의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유료화 한 후에 이 서비스를 지금처럼 시정부가 직접 운영할지 아니면 민간 대행업체를 통해 운영할지도 결정해야 한다. 현재 샌디에이시는 단독주택부터 한 건물에 4가구가 들어서 있는 연립주택을 제외한 아파트나 콘도단지 그리고 공공도로와 접해 있지 않은 사유지내 단독주택에 대해서는 대행업체를 통해 쓰레기 수거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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