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니타스 시가 조만간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는 가장 강력한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조례를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엔시니타스 시의회는 지난 15일 회의를 갖고 시관내 모든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하는 조례안을 1차 통과시켰다. 이 조례안에 따르면 이미 금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식당과 바 등 모든 공공장소의 실내공간 외에도 공원과 비치, 산책로 등도 금연지역에 포함되며 야외에서는 모든 공공 비즈니스의 반경 20피트 내 흡연이 금지된다. 단 호텔 등지에서 흡연지역으로 지정돼 있는 곳은 예외로 할 방침이다.
이 조례안의 정식 조례로 채택되기 위해서는 내달 중 두 번째 회의를 통과해야 하나 관계자들은 통과에 별다른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