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래 최대 폭락…계란값 원위치
Los Angeles
2023.04.12 19:56
2023.04.13 09:03
한 달 새 20개들이
9.99→3.99달러로
LA 한인타운 시온마켓 버몬트 지점은 계란값이 지난달보다 60% 이상 하락했다. 김상진 기자
고공행진을 계속하던 계란값이 지난달 11% 가까이 폭락하며 제자리를 찾았다.
연방 노동부는 지난 1월 최고치를 보였던 계란값이 지난달 전월 대비 10.9% 감소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36년래 월간 최고 하락률로 지난 2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하락세다.
LA한인마켓 역시 계란값이 큰 폭으로 내렸다. 특히 시온마켓 버몬트지점의 경우 지난달 9.99달러에 달했던 20개들이 계란이 현재 3.99달러에 팔리고 있어 60% 이상 떨어졌다. 한남체인 역시 6.99달러로 지난달보다 훨씬 저렴해졌다.
시온마켓 제이 방 지점장은 “유통망이 원활해지면서 공급 가격도 동반 하락해 찾는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양재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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