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덤 플랫폼을 운영하는 한류뱅크의 지주사 한류홀딩스(HRYU)가 뉴욕과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 진행한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산 로드쇼는 지난 24일 아난티 힐튼 부산 볼룸홀에서 진행됐다.
[한류홀딩스 나스닥 IPO관련 부산 로드쇼에서 기조 연사로 나선 류성국 한류뱅크 부사장]
한류홀딩스는 이달 말까지 글로벌 로드쇼를 진행한 후 투자자 리스트와 공모 금액을 북(BOOK)에 담아 나스닥에 제출할 예정이다. 나스닥에 북이 제출되면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운영하는 기업통합 공시시스템(EDGAR)를 통해 거래가 시작된다. 이 성과는 한국 기업으로 11번째 나스닥 상장이며 마지막 나스닥 상장 기업 기준으로 13년만에 이룬 쾌거다.
한류뱅크 이재만 총괄사장은 “이번 글로벌 로드쇼는 글로벌마켓에 한류홀딩스의 기업 가치를 보여주고 성장 가능성을 알릴 수 있는 장이 됐다”며 “부산을 마지막으로 국내 로드쇼는 마무리됐으나 글로벌 로드쇼가 아직 남아 있어 보다 많은 투자자를 직접 만나 자사 사업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류홀딩스의 공모청약은 유안타증권을 통해 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20일에는 제이콥에셋(주)에서 50억원, 에드뷰(주)에서 50억원 총 100억원이 청약됐다. 지난 21일에는 100억원이 추가로 투자 유치됐다고 한다. 공모에 관련한 상세한 내용은 한류홀딩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